시즌 3승을 거둔 류현진(27·LA 다저스)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선두타자 봉쇄였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 18일(한국시간) 시즌 3연승을 거둔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사진=MK스포츠 DB |
특히 4회 류현진의 역투는 인상적이었다. 이날 4회 가장 많은 20개의 공을 던졌다. 1사 후 마이클 모스(32·미국)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유일하게 볼넷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류현진은 곧바로 브랜든 벨트(25)와 브랜든 힉스(28)를 잇달아 삼진으로 잡으면서 스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마지막 7회, 브랜든 벨트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하이라이트를 완성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12일 애리조나전 3회를 시작으로 현재 10이닝 연속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하지 않으며, 원정 26이닝 연속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 경기는 매순간이 하이라이트지” “류현진 하이라이트, 류현진 정말 잘해” “류현진 하이라이트, 던지는 공마다 빛이난다” “류현진 하이라이트, 다음 경기에서도 멋진 하이라이트를 남겨주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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