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와 FC 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최용수 감독이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으로 검은색 양복에 검정 넥타이를 매고 경기에 임했다.
디펜딩 챔피언 포항은 현재 5승 1무 2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반면 서울은 1승 3무 4패로 12개 팀 중 11위에 머물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