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조시 베켓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조시 콜맨터, 두 명의 조시가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콜맨터가 더 오래 버텼지만, 그것이 능사는 아니었다.
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양 팀간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했다.
↑ LA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콜맨터가 먼저 위기를 맞았다. 2회 아드리안 곤잘레스에게 2루타를 내줬다. 그러나 야시엘 푸이그를 삼진, 안드레 이디어, 팀 페데로위츠를 뜬공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그 이후 5회까지 단 한 명도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베켓도 위기 대처 능력이 좋았다. 4회 클리프 페닝턴을 볼넷, 폴 골드슈미트를 타격방해로 내보내며 무사 1, 2루가 됐지만, 미겔 몬테로를 상대로 병살을 잡으며 한숨 돌린 뒤 아론 힐을 삼진으로 잡았다.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조시 콜맨터는 6회 대량실점을 허용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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