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독일 뉘른베르크 이지크래딧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도움 한 개를 올리며 소속팀 레버쿠젠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특히 이날 손흥민은 팔에 검은 완장을 두른 채 경기장을 누벼 주목을 받았다. 지난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함이었다.
경기 후 독일 언론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조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선박사고의 희생자들에게 승리를 바쳤다"며 "그
손흥민 검은 완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검은완장, 정말 멋있다" "손흥민 검은완장, 가슴이 먹먹하네" "손흥민 검은완장,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