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양) 전성민 기자] 변선욱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 감독이 남은 경기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1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슬로베니아와의 201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 A 경기에서 0-4(0-0 0-2 0-2)로 졌다.
↑ 21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2014 고양 세계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A 한국과 슬로베니아의 경기가 열렸다. 김상욱이 슬로베니아의 공격을 수비하고 있다. 사진(고양)=옥영화 기자 |
IIHF 세계 랭킹 23위인 한국은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슬로베니아(14위)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했다.
변선욱 감독은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했다. 보시는 분들도 재밌었을 것 같다. 1차전보다 나은 경기를 했다. 다음 경기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은 1차전에서 헝가리에 4-7로 졌다.
비록 패했지만 변 감독은 슬로베니아전에서 희망을 봤다. 변선욱 감독은 “1차전에서는 수비 포지션이 깨지면서 실책성 실점이 있었다. 쓸데없는 페널티를 범하지 않은 것도 좋았다. 전체적으로 1차전보다 공격도 좋았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페널티 12분, 슬로베니아는 26분을 범했다.
한 골도 넣지 못한 것에 대해 변선욱 감독은 “슬로
슬로베니아 코피타 맷자즈 감독은 “힘든 경기였지만 운이 따라줬다. 22일에 그동안 나타난 문제점들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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