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가 4경기만에 안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2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닛폰햄 파이터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타율은 종전 3할3푼8리에서 3할3푼3리(72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 이대호가 4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
두 번째 타석도 범타였다. 4회초 2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커브를 그대로 지켜보면서 루킹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에서 무안타의 갈증을 씻었다. 6회초 무사 1루에서 멘도사의 초구를 받아쳐 깨끗한 좌전안타를 때렸다. 첫 출루에 성공한 이대호는 후속 하세가와 유야가 병살타를 때리면서 2루에서 아
8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구원 마이클 크로타를 상대한 이대호는 다시 154km짜리 초구직구를 공략했으나 3루수 앞 땅볼에 물러났다. 이대호는 9회말부터 대수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제이슨 스탠드리지의 역투와 아나기타 유키, 혼다 유이치의 각 1타점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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