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외야수 안드레 이디어가 독감으로 결장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디어에 대해 “독감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안드레 이디어가 23일 필라델피아전에 독감으로 결장한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이디어는 이전까지 상대 선발 A.J. 버넷을 상대로 7타수 3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지난 20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3점 홈런을 기록한 이디어는 이후 독감에 걸렸다. 이후 그는 2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매팅리에 따르면, 다저스는 이디어, 조시 베켓, 그 외 다수 선수들이 독감 증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매팅리는
최근 15타수 1안타로 부진한 핸리 라미레즈에 대해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다.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러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일시적인 부진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계속해서 공을 보고 있기 때문에 좋아질 것이다. 공 하나, 스윙 한 번에도 바뀔 수 있는 선수”라며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