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담 웨인라이트(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완벽투를 펼치며 시즌 4승으로 미국 프로야구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1위에 올랐다.
웨인라이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뉴욕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웨인라이트의 호투 속에 세인트루이스는 메츠를 3-0으로 꺾었다.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웨인라이트는 23일(한국시간) 뉴욕 메츠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4승을 거뒀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1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완봉승의 기세는 이날 경기까지 이어졌다. 메츠 타선은 4회까지 웨인라이트의 공을 전혀 치지 못했다. 2회 크리스 영의 안타 외에 꽁꽁 묶였다.
웨인라이트의 위기는 5회였다. 선두타자 다니엘 머피를 내야안타로 기분 나쁘게 출루시킨 뒤 루카스 두다
웨인라이트의 완벽투 속에 세인트루이스 타선도 지원사격을 했다. 4회 무사 만루에서 존 제이의 2타점 적시타로 승기를 잡았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1점을 더 보태며 3-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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