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日 나고야) 안준철 기자] ‘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팀의 패배로 이틀째 휴식을 취했다.
한신은 2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정규시즌 5차전에서 1-4로 패했다. 이로써 한신은 연승을 이어가지 못하며 이날 요코하마전을 승리한 요미우리게 반경기 뒤진 3위로 주저앉게 됐다.
↑ 23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2014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 주니치 드래건스의 경기가 열렸다. 6회말 1사 만루 주니치 모리노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은 오시마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日 나고야)=천정환 기자 |
결국 위기 뒤의 찬스라고 주니치는 곧바로 이어진 6회말 공격에서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묶어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뒤 모리노 마사히코의 적시타로 2점을 올린 뒤 이어진 2사 1,3루에서 도노우에 나오미치의 적시타로 1점 더 추가
한신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아라이 료타의 솔로포로 영봉패를 모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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