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추신수는 없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는 웃었다.
텍사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마틴 페레즈가 9이닝 완봉하며 승리투수가 됐고, 상대 선발 소니 그레이가 패전투수가 됐다.
↑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틴 페레즈의 완봉을 앞세워 오클랜드를 제압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발목 부상을 당한 추신수는 결장했지만, 대타로 나온 마이클 초이스가 제 몫을 했다. 초이스는 1회 볼넷으로 출루,
텍사스는 6회 나온 도니 머피의 솔로 홈런을 더해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오클랜드 원정 3연전을 모두 가져가며 시즌 14승(8패)을 기록, 오클랜드에 반 게임 차 앞선 지구 1위로 올라섰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