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온라인 공식 발매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6경기 및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6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14경기 리버풀-첼시전에서 62.78%의 축구팬이 홈팀 리버풀이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정팀 첼시의 승리 확률은 15.79%로 나타났고, 나머지 21.43%는 양팀의 무승부에 투표했다. 우승을 노리고 있는 선두 리버풀은 지난 노리치와의 경기에서 3-2 펠레스코어로 이기며 11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1,2위를 달리고 있는 수아레즈와 스터리지를 필두로 스털링까지 가세하며 3S 함대가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반면 리그 2위 첼시는 지난 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게 발목을 잡히며 자력 우승이 불가능해 졌다. 이번 맞대결에서 승점을 좁혀야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우승의 가능성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골키퍼 체흐와 주장 존 테리의 부상이 아쉬운 상황이다. 현재 양팀 모두 3경기가 남은 상태에서 두 팀의 승점 차는 5점으로, 이번 경기승리가 이번 시즌 우승 향방을 가를 예정이다.
모예스 감독의 경질로 라이언 긱스가 감독대행으로 데뷔하는 맨유(84.19%)는 노리치시티(6.93%)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리그 5~6위에게 주어지는 유로파리그 진출권 확보 가능성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부진으로 19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좌절된 맨유는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유로파리그 출전까지 장담 할 수 없게 됐다. 남은 경기를 승리하고, 6위 토트넘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경기 승리가 중요하다. 17위 노리치의 경우도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2점으로, 남은 경기에서 최대한 승점을 확보해야 리그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또 유로파리그의 단골손님 토트넘(53.38%)은 스토크시티(17.62%)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집계됐으며, 기성용의 선덜랜드(62.77%)가 카디프시티(14.57%)에게 승리하며 강등 탈출의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EPL에서는 에버턴(66.15%)을 비롯해, 풀럼(44.40%), 스완지시티(58.77%)가 각각 사우스햄턴(12.50%)과 헐시티(32.14%), 애스턴빌라(13.19%)를 상대로 다소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고, 웨스트브롬위치와 웨스트햄은 대등한 경기를 치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서는 영원한 맞수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에서 수원이 서울에게 패배의 쓴맛을 안길 것으로 전망했다.
10경기로 지정된 수원-서울전의 투표율을 살펴보면, 홈팀 수원의 승리가 64.59%로 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원정팀 서울의 승리 예상은 12.08%에 머물렀고, 나머지 23.32%는 무승부에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은 현재 리그에서 수원은 4승 3무 2패로 리그 4위에 올라 시즌 초반 부진을 씻어낸 반면, 서울은 최근 5경기 승리가 없을 만큼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다만 라이벌전의 특성 상 승부의 향방이 어디로 갈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를 감안한 신중한 분석이 필요하다.
리그와 ACL(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펄펄 날고 있는 포항과 이번 시즌 무승으로 리그 최하위에 떨어져 있는 인천이 맞붙는 11경기에서는 홈팀인 포항(84.15%)이 인천(6.06%)에게 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한 참가자가 많았다. 포항은 리그에서 경기당 2.1골을 넣으며 7경기 무패행진을 이어나가며 팀 분위기가 최고조인 반면, 인천은 올 시즌 개막 후 무승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단, 지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16회차 게임은 오는 26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스포츠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경닷컴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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