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생애 첫 월드컵 본선 출전을 꿈꾸는 박주호(마인츠)가 시즌 도중 귀국한다.
박주호의 에이전트사인 지쎈은 “박주호가 오는 28일 귀국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박주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오른쪽 새끼발가락 부위의 염증이 악화돼 수술을 했다.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으며 회복까지 2주 가량 예상됐다. 경과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박주호는 베르더 브레멘전과 도르트문트전을 결장하고 오는 26일 뉘른베르크전을 통해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다.
↑ 박주호는 28일 귀국해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출전을 위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사진=MK스포츠 DB |
박주호는 박주영(왓포드)과 같은 전철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5월 12일 소집에 앞서 월드컵 예비 엔트리 후보들의 재활 및 훈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지쎈은 “국가대표팀과 협의 후 박주호의 향후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