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승환 6세이브 / 사진=MK스포츠 |
'오승환 6세이브'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나흘만의 등판에서 완벽한 투구로 시즌 6번째 세이브를 수확했습니다.
오승환은 24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퍼펙트 피칭으로 세이브를 선보였습니다.
3-0으로 앞선 한신은 9회 곧바로 오승환을 투입했습니다.
선두 모리노 마사히코(35)를 3구째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두 번째 타자 와다 카로히즈(42)와의 승부에서 바깥쪽에 떨어지는 135km짜리 슬라이더로 와다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습니다.
이어 마지막 타자 도노우에 나오미치(25)도 우익수 뜬공으로 유도하며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특히 도노우에에게 던진 3번째 직구는 151km까지 기록했습니다.
이날 세이브를 추가한 오승환은 세이브 순위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서며 1위 캄 미콜리오(30·히로시마 도요 카프
또한 7경기 연속 무실점, 4경기 연속 세이브를 따낸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70에서 2.45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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