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3연승을 질주, 어느 때보다 좋은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우완 선발 조던 라일즈가 LA다저스를 맞아 호투했다. 그러나 4연승 도전에는 실패했다.
라일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시리즈 1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라일즈는 8회 조시 러틀레지로 대타 교체될 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 콜로라도 선발 조던 라일즈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1회 야시엘 푸이그에게 호되게 당했다. 초구를 통타당해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내줬다. 그러나 2회까지 범타를 유도하며 상대 타선을 막았다.
2-1로 앞선 3회 두 번째 실점했다. 디 고든에게 2루타, 푸이그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이후
6회와 7회 선두타자에게 모두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잡으며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8회초 대타 교체된 그는 팀이 득점을 내는데 실패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그러나 패전도 남기지 않으면서 연승 행진을 이어갈 여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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