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안방에서 세계와의 격차를 실감했다.
변선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26일 경기도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4 고양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 5차전에서 2-8(0-2 0-3 2-3)으로 졌다.
↑ 한국 아이스하키가 세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사진=MK스포츠 DB |
4승1패로 승점 12점을 얻은 슬로베니아와 4승1패 승점 10점을 마크한 오스트리아가 1,2위를 차지하며 톱 디비전으로 승격됐다. 아시아 국가 최초로 톱 디비전 진출을 노리던 일본은 승점 10점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3위에 그쳤다.
4전 전패로 강등이 확정된 한국은 우크라이나와 어려운 경기를 했다. 1피리어드 2분 27
우크라이나는 2피리어드 3분 1초만에 골을 넣은 데 이어 18분 5초, 18분 29초에 연속 골을 넣으며 5-0으로 도망갔다.
한국은 3피리어드 6분 34초에 김형준이 13분 54초에 브락 라던스키이 골을 넣었지만 결과를 바꿀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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