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선발투수 아니발 산체스가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 강판됐다.
산체스는 27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타겟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3회 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를 삼진으로 잡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2 2/3이닝 동안 피안타 없이 볼넷 2개 탈삼진 2개를 기록한 그는 조기에 등판을 마쳤다.
↑ 디트로이트의 아니발 산체스가 손가락 물집으로 조기 강판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산체스는 지난 시즌 14승 8패 평균자책점 2.57로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 1위,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은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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