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스티븐 제라드(33·리버풀 FC)의 실수가 뼈아팠다.
리버풀은 2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3-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첼시의 뎀바 바(28)와 윌리안(25)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0-2로 패했다.
↑ 뼈아픈 제라드의 실수로 리버풀이 16경기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경기를 이끌던 리버풀은 전반 추가시간 제라드의 치명적인 실수로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자기진영에서 볼을 돌리던 중 제라드는 마마두 사코(24)의 패스를 놓치며 넘어졌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뎀바 바가 침착하게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후반에도 첼시는 리버풀의 뒷공간을 끊임없이 노렸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제라드 실수, 리버풀 아쉽다” “제라드 실수, 이러다 첼시가 우승한다” “제라드 실수, 제라드 뭐야” “제라드 실수, 제라드 뭐한거야” “제라드 실수, 잘됐다. 경기 한번 더 볼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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