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나광남(46) 심판의 오심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명백한 오심에 비디오 판독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난 27일 창원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나광남 심판은 1루심으로 나섰다.
이날 두산은 6회초 0-5로 뒤진 무사 1루 상황, 오재원(29)이 타석에 들어섰고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NC의 유격수 손시헌(33)이 슬라이딩 캐치로 1루주자 양의지(26)를 2루에서 포스아웃 시켰다. 이어 NC 2루수 박민우(21)가 1루로 공을 던졌으나 오재원의 빠른 발이 1루 베이스를 먼저 밟았다.
↑ 나광남 심판이 지난 27일 두산과 NC 경기에서 명백한 오심을 범했다. 오재원이 먼저 1루에 안착했지만 아웃을 판정했다. 사진=XTM 화면 영상 캡쳐 |
앞선 26일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와 경기에서도 오심은 있었다. 2-2로 팽팽히 맞선 7회말 2사 1루에서 LG 박용택(35)이 안타를 때렸고 오지환(24)은 홈으로 파고들었다. 오지환과 차일목(33)의 접전에서 오지환이 간발의 차이로 먼저 왼손으로 홈플레이트를 쳤고 차일목의 태그가 이뤄졌다. 하지만 이때 최수원 심판도 아웃 판정을 내렸다.
최근 심판들의 오심이 잦아지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홈런여부를 판단할 때 뿐 아니라 애매한 상황에서도 비디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나광남 오심, 경기보다 이건 뭐지? 했다” “나광남 오심, 내가 봐도 아니던데” “나광남 오심, 요즘 심판들이 다 왜 이러지” “나광남 오심, 이러니 비디오 판독을 늘려야 하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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