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신종길이 프로 첫 멀티홈런을 날렸다.
신종길은 30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와이번스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1인 2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시즌 1호 솔로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7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시즌 2호 솔로홈런까지 날렸다. 개인 통산 첫 멀티홈런이었다.
↑ 신종길이 데뷔 첫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
7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 선두타자로 나서 SK의 구원투수 전유수의 7구 가운데 몰린 129km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6-3으로 달아나는 귀/중한 홈런포이자 신종길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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