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24)가 자신의 은퇴 무대인 아이스쇼에 대한 욕심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김연아는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내 특설 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 기자회견에서 "이번 아이스쇼가 은퇴무대인 만큼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무대인 만큼 선수때 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고 참석하는 많은 선수들도 함께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또 최근 인기를 끈 ‘겨울왕국’의 삽입곡 중 ‘렛잇고(Let it go)’를 무대 주제곡으로 사용하게 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김연아가 자신의 은퇴무대인 아이스쇼를 앞두고 마무리를 잘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1부와 2부로 나뉜 이번 아이스쇼는 모두 24개 무대로 구성되며, 1부와 2부 주제는 각각 '환희, 겨울왕국 피겨축제로의 초대' '작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작별인사'다.
시작 연기는 겨울왕국의 주제곡 렛잇고를 포함한 겨울왕국 메들리다. 아울러 마지막을 장식할 프로그램은 이탈리아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