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재미교포 케빈 나(30)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둘째 날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케빈 나는 3일(한국시간)부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골프장(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2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적어낸 케빈 나는 전날보다 10계단 하락한 공동 17위로 밀려났다.
↑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17위로 밀려난 재미교포 케빈 나. 사진=pgatour.com캡쳐 |
뒤를 이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8언더파 136타로 단독 3위에 자리해 역전을 노리고 있다.
코리안 브라더스 중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4)가 이날 1타를 줄여 2언더파 142타로 공동 30위
한편, 지난 주 취리히 클래식에서 생애 첫 PGA 투어 첫 승을 거둔 노승열(23.나이키골프)은 첫날 부진을 만회하지 못하고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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