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마이애미)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이 호되게 당했다.
윤석민은 5일(한국시간) 홈구장인 하버 파크에서 열린 스크랜튼/윌크스배리(뉴욕 양키스 산하) 레일라이더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성적은 좋지 않았다. 3+이닝 11피안타 2피홈런 2탈삼진 8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7.46으로 올랐다. 투구 수는 69개로 조기 강판의 수모를 맛봤다.
↑ 윤석민이 5일 선발등판에서 8실점으로 부진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4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안토안 리차드슨에게 홈런을 내줬고, 이어 애나와
볼티모어와 3년 계약을 맺고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한 윤석민은 또 한 번 마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이 다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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