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와일드씽 한승혁(21)이 채 1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한승혁은 5일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아웃카운트 1개만 잡고 5실점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 KIA타이거즈의 우완투수 한승혁.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김민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한승혁은 이성열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또다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고, 이후 마운드를
마운드를 물려받은 송은범이 유한준을 외야 플라이로 잡는듯 했으나 중견수 이대형이 강한 햇빛에 타구를 놓쳐 주자 2명이 홈을 밟았다. 실책이 아니라 안타로 기록되면서 한승혁의 실점은 5실점으로 늘었다.
한승혁의 조기강판으로 KIA는 1회 현재 넥센에 0-7로 크게 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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