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스터 제로’ 임창용(38·삼성 라이온즈)이 시즌 5세이브를 거뒀다.
임창용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서 팀이 3-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1안타 무실점하며 팀 승리를 지키며 세이브를 올렸다.
연이틀 세이브다. 전날(4일) 세이브를 거두며 한일 통산 300세이브라는 대기록을 세운 임창용은 이날도 위력적인 공을 앞세워 수호신의 명성을 확인케 했다.
↑ 삼성 라이온즈 임창용. 사진=MK스포츠 DB |
그러나 임창용은 임창용이었다. 조영훈을 2구 만
국내 복귀 후 8경기 무실점을 이어간 임창용의 여전히 평균자책점은 ‘0’. 일본에서 받은 별명인 미스터 제로가 한국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한편 임창용은 시즌 5세이브째를 거둬 세이브 부문 공동5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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