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박미희 KBSN 스포츠 배구 해설위원이 흥국생명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7일 "흥국생명 배구단의 사령탑으로 KBSN 스포츠 박미희 해설위원을 선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흥국생명이 박미희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사진=흥국생명 제공 |
박미희 감독은 선수 은퇴 이후 배구 코치의 길이 아닌 교육자의 길을 선택하여 강의와 스포츠 채널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누구보다도 배구를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
흥국생명은 "박미희 감독의 선수시절의 탁월한 기량으로 그 누구보다 여자배구를 잘 경험했던 점과 다년간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각 구단을 객관적으로 보며 이들의 장단점을 면밀히 비교 분석했던 부분이 현재 흥국생명 배구단에 필요하다고 높이 평가하였다"고 설명했다.
신임 박미희 감독은 흥국생명 배구단을 맡으며 "선택해 준 흥국생명 배구단에 감사하다. 배구인생에
한편 흥국생명은 전임 감독인 류화석 감독에 대해서는 "류화석 감독의 사의의 뜻을 존중하기로 하였으며, 류감독의 잔여 계약이 있었던 점을 고려, 계속해서 구단을 위해 자문을 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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