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에 1볼넷을 기록했다.
이날로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60에서 1푼이 뛴 0.370까지 끌어올렸다.
세 차례 베이스를 밟으면서 출루율도 0.491에서 0.500까지 올랐다.
추신수는 3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 이래 이날까지 5경기 연속 3차례 이상 출루를 기록하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시절이던 2009년 7월 마지막 5경기에서 기록한 3차례 이상 출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 올라 상대 우완 선발 후안 니카시오에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좌익수 방면 빗맞은 안타를 때리고 1루를 밟았으나 후속 레오니스 마틴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당했다.
추신수는 5회 2사 주자 없을 때 니카시오로부터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마틴까지 볼넷을 얻자 2루에 안착한 추신수는 다음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가 3루수 땅볼로 잡히면서 더는 진루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베이스가 비어있던 7회 2사 후 상대 구원 투
추신수는 후속 대타 마이클 초이스의 중전 안타 때 2루를 밟고는 대주자 대니얼로버트슨과 교체됐다.
추신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텍사스는 이날 1-12로 완패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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