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로는 정성룡(수원), 김승규(울산), 이범영(부산)이 선정됐고 수비수는 김진수(니가타), 황석호(요코하마), 홍정호(아우쿠스부르크), 곽태휘(알 힐랄), 이용(울산), 김창수(가시와), 윤석영(돈캐스터),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선덜랜드), 한국영(쇼난), 하대성(베이징 궈안), 박종우(광저우 부리), 김보경(카디프시티), 이청용(볼턴),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레버쿠젠) 등이 포함됐다.
공격수에는 구자철(마인츠), 이근호(상주), 박주영(왓퍼드), 김신욱(울산)이 꼽혀 최종 23인의 명단을 완성했다.
최종 명단에 든 23명의 선수들은 시즌을 마친 후 파주 NFC에 입소해 본격적으로 월드컵을 대비할 예정이다.
한편 홍명보 감독은 박주호(마인츠)를 제외한 이유에 대해 "밤 늦게까지 고민한 선수가 몇 명 있었다. 어떤 선수를 선발할지 고민했다. 가장 힘들어했던 선수는 왼쪽 풀백 박주호였다"며 "아직 부상 부위가 10%도 아물지 않았고 실밥도 풀지 않았다. 코칭스태프와 의료진이 전체적인 기간을 놓고 봤을때 부상 재발 우려가 있었다. 한국에 돌아와 치료를 받고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기에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주호가 브라질에 오르지 못할 거라고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다. 하지만 결과적으
박주호, 월드컵 엔트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주호, 아쉽네" "박주호, 월드컵 엔트리, 월드컵 기대된다" "박주호, 월드컵 엔트리,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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