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우완투수 문성현과 윤영삼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넥센은 8일 목동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이 둘을 1군에서 말소하고, 배힘찬과 권택형을 등록했다.
문성현은 전날(7일) 목동 NC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으나 2이닝 10피안타 3홈런 12실점으로 무너졌고, 문성현에 이어 등판한 윤영삼 역시 4이닝동안 11피안타 3홈런으로 12점을 내줬다.
배힘찬은 지난 2011시즌 이후 약 3년여만에 1군에 등록됐다. 2011시즌에는 총 11경기에 등판해 15⅓이닝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 넥센에 입단한 권택형은 아직까지 1군 기록이 없다.
↑ 7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2회초 1사 3루 NC 나성범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이날 8번째 실점을 한 넥센 선발 문성현이 어두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한희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