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이택근과 박병호과 백투백 홈런을 터트렸다
이택근과 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6차전에 3번-4번타자로 나란히 출장했다. 먼저 방망이에 불을 뿜은 건 이택근 1회 2사 후 주자없는 상황에서 에릭과 맞선 이택근은 3구를 잡아당겨 좌측담장을 넘겼다. 115m짜리 솔로포이자 시즌 6호 홈런이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도 에릭과 5구 승부 끝에 전광판을 넘어가는 대형 솔로포를 터트렸다. 비거리 135m로 기록됐지만 목동구장 2번째 장외홈런이었다. 전날(7일) 경기에서도 투런포를 쏘아올린 박병호는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12호 홈런을 작성, 이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한편 넥센은 2회초 현재 2-0으로 앞서있다.
↑ 8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회 말 2사에서 넥센 박병호가 이택근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친 후 하이파이브를 하며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