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넥센이 NC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어렵게 승리해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넥센은 1회 말 이택근과 박병호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지만 NC의 추격에 3-3 동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나 넥센은 9회 말 1사 만루에서 이택근의 끝내기 희생 플라이로 승리를 굳혀 지난 7일 경기에서의 참패에 설욕했다.
넥센 3루 주자 김지수가 결승득점을 올리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