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등판, 10일 인디애나전서 '6전7기'

윤석민(27)이 7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팀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의 빅토리필드에서 열리는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 윤석민이 오는 10일 인디애나폴리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첫 승 사냥에 나선다. 사진=MK스포츠 DB

윤석민은 앞서 6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4패, 평균자책점 7.46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했던 지난 5일 스크랜턴/WB(뉴욕 양키스 산하)와의 경기에서는 3이닝 8실점으로 3이닝 동안 11개 안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아울러 마이너리그 첫 등판이었던 앞선 4월 9일 귀넷 브레이브스전에서 2.1이닝 동안 9실점하는 등 혹독한 신소식을 치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후 4월 19일 세 번째 등판인 더램 불스전에서 5.2이닝 2실점(1자책)으로 실점을 줄였고, 이어 같은달 30일 콜럼버스 클리퍼스전에서는 5이닝 동안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2피안타 3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미국 진출 후 첫 무실점 경기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윤석민 등판, 이번에는 반드시 승리하길” “윤석민 등판, 첫 승 소식 듣고 싶어요” “윤석민 등판, 내가 알던 윤석민의 모습으로 돌아오길” “윤석민 등판, 잘하겠지만 걱정되는건 왜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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