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좌완투수 금민철(28·넥센 히어로즈)이 제구 난조로 조기 강판됐다.
금민철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3피안타 1탈삼진 3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올시즌 첫 패전 위기에 몰렸다.
금민철은 1회부터 실점했다. 1회초 2사 후 조쉬 벨의 좌전안타, 정의윤의 우전안타로 2사 1,3루 위기에 몰렸고, 정성훈 타석에서 폭투로 벨의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2회 들어서는 선두타자 박용택을 삼진 처리하는 등 삼자 범퇴를 기록했다.
↑ 9일 오후 목동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넥센 금민철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목동)=천정환 기자 |
금민철은 이어 박용택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결국 넥센 벤치는 움직였다. 2사 1,2루에서 금민철을 마정길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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