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9 여자월드컵 유치 경쟁이 뜨겁다. 한국을 비롯해 잉글랜드, 프랑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다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관 대회 유치 경쟁이 치열하다면서 2019 여자월드컵 개최를 희망한 나라가 5개국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5일 개최 신청이 마감됐는데 한국, 잉글랜드, 프랑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이 대회 유치를 희망했다.
↑ 2019 여자월드컵 개최 신청 마감 결과, 한국은 잉글랜드, 프랑스,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경쟁을 한다. 사진=한희재 기자 |
한국은 2018 U-20 여자월드컵 개최도 신청했다. 잉글랜드, 프랑스, 뉴질랜드도 2018 U-20 여자월드컵 유치를 희망했다.
FIFA는 원칙적으로 2018 U-20 여자월드컵과 2019 여자월드컵을 같은 나라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우, 2016 U-20 여자월드컵 개최국이라 2018 U-20 여자월드컵 유치
여자월드컵은 1991년 창설돼 4년 주기로 열리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이 1991년과 2007년, 두 차례 개최했다. 내년 열리는 대회는 캐나다에서 열린다. 아시아-유럽-북중미 순으로 개최하고 있어, 한국이 유치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2019 여자월드컵 최종 개최지는 내년 3월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