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백창수가 결승타를 터트리며 LG를 연패 수렁에서 수했다.
백창수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4회 역전 결승타를 날렸다. 팀은 4-2 승리를 거두고 넥센전 7연패를 탈출하는 동시에 9개 팀 중 가장 늦게 10승(22패) 고지를 밟았다.
이날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백창수는 경기 후 "벤치에서 나온 작전을 실패하지 않기 위해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 나온 것 같다"고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좋은 타격감 때문에 톱타자로 기용되고 있는 그는 “1번이던 어디든 타순에 구애받지 않고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10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4회 초 1사 1,2루에서 LG 백창수가 2-2 동점인 가운데 역전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