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주찬(33)이 도루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김주찬은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4회 2루로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왼쪽 새끼손가락을 접질리는 부상을 입었다.
이날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한 김주찬은 4회 3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 김주찬 부상, KIA 김주찬이 1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도루 도중 새끼손가락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다. 사진=MK스포츠 DB |
KIA 구단 관계자는 “김주찬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 갔다. 자세한 증상은 X-레이 검진을 받아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주찬이 빠진 좌익수 자리는 김원섭으로 교체됐다.
김주찬은 지난달 16일 오른쪽 발바닥 통증으로 1군 10경기에 결장한 뒤 지난 3일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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