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KIA는 11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올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한 KIA는 15승16패, 3연패에 빠진 한화는 11승18패가 됐다.
↑ 필이 3점 홈런을 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KIA는 3회 무사 2·3루 기회에서 나지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신종길의 좌전 적시타로 터지며 2점을 추가했다.
한화는 3회말 1사 3루에서 정근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KIA 선발 송은범은 7이닝 5피안타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3승(3패)째를 마크했다. 한화 선발 앨버스는 6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3자책)으로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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