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투수 다르빗슈의 경기 기록이 정정됐다.
‘MLB.com’은 지난 10일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7회 나온 데이빗 오티즈의 타구를 실책에서 안타로 정정한다고 밝혔다.
7회 2아웃까지 퍼펙트로 경기를 이끌던 다르빗슈는 오티즈를 상대로 오른쪽 높이 뜬 타구를 유도했다. 그러나 2루수 루그네드 오도어와 우익수 알렉스 리오스가 서로에게 미루다 공을 놓치면서 진루를 허용했다.
↑ 다르빗슈 유의 지난 선발 등판 기록이 2피안타로 정정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그러나 오티즈와 보스턴 레드삭스가 이에 반발,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재심을 요청했다. 메이저
다르빗슈는 당시 경기에서 9회 2사까지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노히트 노런 달성을 눈앞에 뒀지만, 9회 2사에서 오티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결과적으로 이날 경기 다르빗슈의 공식 기록은 2피안타로 바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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