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28, 볼티모어 오리올스·사진)이 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메이저리그 진입이 갈수록 어려워 지고 있는 상황이다.
볼티모어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 소속의 윤석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의 하버 파크에서 열린 2014 마이너리그 트리플A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지만 5⅔이닝 6피안타 5탈삼진 4실점한 뒤 물러났다. 상대 선발은 왕젠밍이었다.
윤석민은 1회초부터 1사 3루에서 크리스 넬슨에게 적시 2루타를 얻어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윤석민은 5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아 승리가 예감됐으나 3-1로 앞선 6회초 펠릭스 페레즈에게 우월 3홈런을 허용해 3-4로 역전당했다. 이후 노포크는 팀 앨더슨을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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