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오는 17일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참가자들은 두산-NC(1경기)전에서 두 팀이 접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 승리 예상은 전체 참가자의 43.81%, NC 승리 예상은 43.11%로 큰 차이가 없었으며, 나머지 13.08%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두산(6~7점)-NC(2~3점), 두산 승리 예상(7.58%)이 1순위로 집계됐다. 두산은 3할에 가까운 팀 타율을 앞세워 경기당 평균 10.1점을 뽑아내며 SK와의 주중 3연전을 스윕했다.
↑ 사진=MK스포츠 DB |
2경기 한화-SK전의 경우 원정팀인 SK(52.44%)가 홈팀 한화(32.62%)에 투표율이 앞서, 이번 경기에서 SK의 우세를 점치는 야구팬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점수대를 예상한 참가자는 14.94%였고, 최종 점수대에서는 한화(2~3점)-SK(4~5점)으로 SK가 승리할 것이라는 항목이 7.37%로 가장 높았다. 한화는 김성한 수석코치가 사임하며 어수선한 가운데, 최근 6경기에서 한번도 승리를 따내지 못해 팀 분위기가 내려앉았다.
SK도 상황은 비슷하다. 투타가 모두 부진한 가운데 6연패의 수렁에 빠져있다. 이번 3연전을 통해 한 팀은 연패를 끊어내겠지만 다른 한 팀은 더 깊은 나락에 빠질 수 있어 두 팀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예정이다. 4월 첫 맞대결에서는 SK가 3연전을 스윕했다.
3경기 KIA-삼성전에서는 원정팀인 삼성(47.96%)이 홈팀인 KIA(36.19%)에 우세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KIA(2~3점)-삼성(4~5점)으로 삼성 승리(6.74%)가 가장 높았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벌어지는 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게임에서 국내 야구팬들은 최근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두산과 NC가 팽팽한 접전을 치를 것으로 내다봤다” 며 “올 시즌 초반 불고 있는 타고투저의 경향 등 다양한
한편 스페셜 23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전인 오는 17일 오후 4시 5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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