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이상철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준비로 여념이 없는 홍명보호가 잠시 쉼표를 찍는다. 2박3일의 달콤한 휴가를 보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지난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소집해 브라질월드컵 본선 대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브라질월드컵 본선까지 1달도 채 남지 않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회 연속 16강을 넘어 사상 첫 원정 8강에 도전하는 대표팀으로선 하루하루가 귀하다.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동안 휴가를 보낸다. 사진(파주)=김영구 기자 |
선수들은 18일 심장검사를 실시한 후 개별적인 휴식을 취한다. 20일 오후 9시까지 파주NFC에 재입소한다. 18일과 19일 입소 예정이었던 일본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 소속의 선수들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20일에 합류한다.
푹 쉬고 돌아오는 대표팀은 21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그동안 소속팀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누적된 피로를 푸는 등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귀국 일정이 미정인 윤석영(
한편, 18일 실시하는 심장검사는 국제축구연맹(FIFA)가 2006 독일월드컵부터 주관 모든 대회에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돌연사 방지를 위해 월드컵 본선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심장검사를 미리 하는 것. 그리고 출전국은 이 자료를 FIFA에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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