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0·연세대)가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에 선정됐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인 임태성 한양대 교수는 16일 "후보로 오른 선수들 모두 큰 성과를 올렸지만 체조 부문에서 첫 4관왕에 올랐고 8개 대회 연속 메달을 획득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손연재는 "월간 MVP에 선정돼 영광스럽다. 오는 22일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차지한 손연재는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시니어 리듬체조 대회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국제탁구연맹 독일오픈에서 세계적인 선수들을 줄줄이 제압하고 준우승에 오른 여
지난 2012년 제정된 여성스포츠대상은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뽑아 상을 주고, 연말에는 종합대상을 뽑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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