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자신의 진솔한 축구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전 에세이 ‘도전하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축구선수, 축구감독에 이어 축구 행정가로 살고 있는 허정무 부회장의 축구 인생에 관한 진솔하고도 담백한 고백이 실렸다.
1부 신물경속(愼勿輕速), 2부 피강자보(彼强自保), 3부 파부침주(破釜沈舟) 등 크게 3부로 나뉘었다. 유년 시절, 선수 시절, 지도자 시절 겪은 이야기를 소상히 전한다.
뒤늦게 선수 생활을 시작해 국가대표가 되기까지 어려움은 물론 네덜란드 진출 이야기, 지도자로서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 참가했던 이야기 등을 자세히 만날 수 있다.
또한, 아내 최미나씨와 애틋한 러브 스토리도 녹아 있다. 허정무 부회장은 1975년 한 방송국의 TV 프로그램 가요청백전 심사위원으로 초청받았다가 처음 만난 최미나 씨와 사랑에 빠져 4년 후 결혼에 골인했다.
2013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직에 오른 후 경험 중인 축구행정가로서 삶도 기술돼 있다.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성인 축구 리그를 총괄하는 실무 부회장으로 재직 중으로 그라운드가 아닌 책상
허정무 부회장의 자전 에세이 ‘도전하는 이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전국 주요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만4000원이다.
한편, 허정무 부회장은 오는 20일 오후 3시30분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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