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 할 감독(6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에 부임도 하기 전에 벌써 선수 영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현지 언론들이 모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다음 주중으로 판 할 감독의 부임 소식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판 할 감독은 이미 활발한 영입작업에 돌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구단에 영입 희망 선수리스트를 넘겼다고. 또한 그는 선수들과 접촉을 시도하며 구체적으로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이다.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판 할 감독은 포르투갈 전지훈련에 떠나기 전, 맨유 구단에 영입희망 선수 리스트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판 할의 영입 우선순위에는 전임이던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아르연 로벤(30), 토마스 뮐러
또한 올 시즌 AS로마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케빈 스트루트맨과는 월드컵 이후 맨유에서 함께 하자고 직접 대화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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