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베테랑 구원투수 카일 판스워스가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지 3일만에 새 팀을 구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8일 ‘휴스턴이 판스워스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판스워스는 15일 메츠에서 방출된 이후 다시 새 팀을 구했다.
올해 한국 나이로 39세인 판스워스는 1999년 시카고 컵스에서 데뷔한 이후 16시즌을 치른 베테랑이다. 통산 성적은 877경기(26 선발) 43승 66패 57세이브 평균자책점 4.24.
동시에 총 8개팀을 거친 베테랑이자 저니맨이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탬파베이 레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뉴욕 메츠를 거쳤다
올해 판스워스는 19경기에서 3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하지만 메츠는 이런 판스워스를 방출했다.
휴스턴은 현재 아메리칸리그 평균자책점(4.70) 최하위에 처져 있는 상태로, 판스워스의 경험과 여전한 구위를 높이 샀다.
[one@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