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2경기 연속 3번타자로 나섰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 추신수가 2경기 연속 3번타자로 출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전날 38경기째만에 처음으로 3번타자로 출전했던 추신수는 19일 경기서도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단 전날은 좌익수로 출전했으나 이날은 지명타자로 나왔다. 추신수의 3번 이동은 중심타자 프린스 필더가 부상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텍사스는 1번 마이클 초이스-2번 앨비스 앤드루스의
테이블세터에 추신수-아드리안 벨트레-알렉스 리오스가 클린업 트리오를 이뤘다. 이어 6번 미치 모어랜드-7번 로빈슨 치리노스-8번 레오니스 마틴-9번 루이스 사다니스 순으로 라인업을 구상했다.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텍사스의 선발로는 우완 닉 마르티네즈가 나섰다. 토론토는 너클볼러 R.A 디키가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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