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26·세르비아)가 1위 라파엘 나달(28·스페인)을 꺾고, 로마 마스터스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BNL 이탈리아 투어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접전 끝에 나달을 세트스코어 2-1(4-6, 6-3, 6-3)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최근 6차례 마스터스 대회 가운데 5차례 우승을 일궈냈다. 반면 나달은 8번째 우승을 앞두고 조코비치에게 자리를 내줬다.
↑ 조코비치가 라이벌 나달을 꺾고 로마 마스터스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한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세레나 윌리엄스(32·미국)는 세계랭킹 11위 사라 에라니(27·이탈리아)를 2-0(6-3 6-0)으로 꺾고 대회 2연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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