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FA 자격 획득 이후 소속팀을 찾지 못했던 유격수 스티븐 드루가 원 소속팀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1일(한국시간) 드루가 보스턴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1년, 연봉은 1000만 달러다.
드루는 지난 시즌 보스턴 구단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드래프트 지명권 보상에 부담을 느낀 다른 팀들이 영입을 포기하면서 소속팀 없이 시즌을 맞았다.
애리조나, 오클랜드를 거쳐 지난 시즌 보스턴으로 이적한 드루는 124경기에 출전, 타율 0.253 OPS 0.777 13홈런 67타점을 기록했다. 주전 유격수로 활약하며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원 소속팀의 제의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왔다가 미아 신세로 전락했다. 결과적으로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했을 때 받
한편, ‘FOX스포츠’는 드루가 이날 펜웨이파크에서 열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참석할 예정이지만, 유니폼은 입지 않고 경기만 지켜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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