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파주) 이상철 기자] ‘제2의 이영표’ 김진수(알비렉스 니가타)가 건강한 모습으로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오른 발목 부상에 따른 치료를 하느라 소집이 늦었다. 표정은 밝았으나 부상 정도가 완벽한 건 아니다.
김진수는 21일 오후 파주NFC(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 후 첫 공식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가졌다.
김진수는 당초 대표팀의 재소집에 맞춰 20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루 더 소속팀의 관리를 받고 오라는 지시로 하루 늦게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 김진수는 발목 부상으로 홍명보호 합류가 늦었다. 호전됐으나 통증이 남아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우려와 다르게 현재 상당히 호전됐다. 김진수는 “소속팀에서 치료를 잘 받았다. 러닝도 무리없이 소화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완벽하진 않다. 김진수는 “현재 통증이 약간 있다. 참고 뛸 수는 있지만 대표팀 지원스태프의 도움 속에 완벽하게 치료를 받으려 한다”라며 “앞으로 팀 훈련 합류 계획 등은 홍명보 감독님께서 결정할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김진수는 1992년생인 손흥민(레버쿠젠)과 함께 홍명보호의 막내다. 생애 첫 월드컵에 참가하는데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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