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전성민 기자] 선발 투수 이재학(24·NC 다이노스)이 1이닝밖에 버티지 못했다.
이재학은 21일 마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로 나서 1이닝 4피안타 1볼넷 4실점 4자책점을 기록했다. 28개의 공을 던진 이재학은 0-4로 뒤진 2회 이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 이재학이 홈에서 아쉬운 투구를 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재학은 제구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SK 타자들에게 고전했다. 선두 타자 조동화에게 2루타를 내줬고 임훈의 희생 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 상황에서 루크 스캇에게 중
부진은 계속됐다. 이재원에게 안타, 김강민에게 볼넷, 나주환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사 2,3루에서 박정권의 2타점 우전 안타가 터졌다.
결과적으로 봤을 때 4일 쉬고 마운드에 오른 것이 이재학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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