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뉴욕)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선발 복귀하는 류현진에 대해 정상적인 경기를 치를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매팅리는 22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 대해 “특별히 투구 수를 제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정상적인 등판을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왼 어깨 염증으로 15일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은 지난 17일 시뮬레이션 게임과 불펜 투구를 통해 70개의 투구 수를 소화했다. 그로부터 5일 뒤 선발 복귀전을 치르기 때문에 투구 수에 관심이 가는 상황.
↑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투구 수 제한 없이 정상적인 등판을 소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그는 “우리가 원래 계획했던 선발 로테이션을 완성했다. 잭 그레인키, 클레이튼 커쇼, 류현진이 잘 나가고, 댄 하렌, 조시 베켓도 잘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으로 경기에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류현진의 선발 복귀로 계획했던 선발 로테이션이 완성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LA다저스 선발 라인업
1번 디 고든 2루수
2번 야시엘 푸이그 우익수
3번 핸리 라미레즈 유격수
4번 아드리안 곤잘레스 1루수
5번 맷 켐프 중견수
6번 칼 크로포드 좌익수
7번 저스
8번 A.J. 엘리스 포수
9번 류현진 투수
뉴욕 메츠 선발 라인업
1번 후안 라가레스 중견수
2번 대니얼 머피 2루수
3번 데이빗 라이트 3루수
4번 크리스 영 좌익수
5번 커티스 그랜더슨 우익수
6번 에릭 캠벨 1루수
7번 윌머 플로레스 유격수
8번 앤소니 레커 포수
9번 제이콥 데그롬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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